블로그 · 2분 읽기
사주를 처음 볼 때 알아 두면 좋은 세 가지
운팔원 편집팀
사주를 처음 보려고 생년월일을 적다 보면 꼭 한 번은 멈추게 됩니다. "태어난 시간을 모르는데 괜찮을까?", "음력 생일밖에 모르는데?" 처음 보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.
1. 태어난 시간을 모를 때
사주는 해·달·날·시, 네 기둥 여덟 글자로 이루어집니다. 시간을 모르면 마지막 두 글자(시주)를 비워 두고 여섯 글자로 봅니다.
여섯 글자로도 타고난 기운의 큰 틀, 해마다의 흐름은 충분히 읽을 수 있습니다. 다만 자녀운이나 노년의 흐름처럼 시주가 많이 쓰이는 부분은 덜 자세해집니다.
시간을 알아보고 싶다면 부모님께 여쭤보거나, 출생 기록(산모 수첩, 병원 기록)을 찾아보세요. "새벽쯤", "점심 무렵" 정도만 알아도 두 시간 단위의 시주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.
2. 음력 생일만 알 때
괜찮습니다. 음력 날짜를 양력으로 바꾸어 사주를 세웁니다. 이때 그해에 윤달이 있었는지가 중요합니다. 윤달에 태어났다면 꼭 '윤달'임을 표시해 주세요. 같은 '4월 10일'이라도 윤달이면 날짜가 한 달 가까이 달라집니다.
3. 띠가 헷갈릴 때
사주에서는 설날이 아니라 입춘(양력 2월 4일 무렵)을 한 해의 시작으로 봅니다. 그래서 1월이나 2월 초에 태어났다면 달력의 해와 사주의 띠가 다를 수 있습니다.
예를 들어 어느 해 1월 20일에 태어났다면, 사주에서는 아직 그 전해의 띠입니다. 운세를 볼 때 "내 띠가 왜 다르게 나오지?" 싶다면 이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.
그리고 하나 더
사주는 정답을 알려 주는 시험지가 아니라, 나를 돌아보는 하나의 거울입니다. 좋은 이야기는 힘으로, 조심하라는 이야기는 준비로 받아들이면 충분합니다.
